나전역은 1969년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탄방산업이 흥했을 당시엔 북평면 소재지에 있던 이 역도 함께 많이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여객열차는 더이상 정차하지 않다가 A-train이 정차하는 무배치간이역이 되었습니다.
나전역은 실제 나전역에 있지 않습니다. 역이 위치한 북평리에 개업 당시엔 북평역이 존재하고 있어 인근에 있는 나전리의 이름을 가져와 나전역이 되어었습니다.
SBS드라마 ‘모래시계’, 가수 ‘서태지’가 출연한 휴대폰 광고 촬영지로도 나왔던 곳입니다. 최근에는 트로트 F4인 임영웅, 영탁, 장민호, 이찬원이 출연한 ‘뽕숭아 학당’도 촬영하였습니다.
나전역은 관광지로 새롭게 재탄생하여 역사 내외부에 옛날 그 시절 이용객들과 역무원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조형물 옆에서 재미있는 포즈로 함께 사진도 찍어보세요. 레트로 감성을 물씬 느끼실 수 있습니다.
역사 내부에도 기차를 타려는 승객들과 역무원의 모습이 그 시절 그대로 멈춰있습니다.
1927년 전북 옥구에서 일어난 농민항쟁을 기록한 옥구농민할일항쟁비와 사이렌을 울려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 거꾸로 가는 시계탑 등 아름다운 임피역과 함께 지난 아픈 역사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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