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담하고 예쁜 간이역은 임피역입니다. 임피역은 아름다운 외관과는 달리 미곡 수탈의 목적으로 1912년 개설된 간이역입니다.
서양식 간이역사와 일본식 가옥의 형태를 혼합한 양식의 건물이라고 합니다.
폐역이.되었지만 아픈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국가등록문화재 제208호로 지정되어 관광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역 앞은 시실리광장이 있고, 곳곳에 채만식 소설의 ‘논이야기’, ‘레디메이드 인생’ 등의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역사 내부에도 기차를 타려는 승객들과 역무원의 모습이 그 시절 그대로 멈춰있습니다.
1927년 전북 옥구에서 일어난 농민항쟁을 기록한 옥구농민할일항쟁비와 사이렌을 울려 정오를 알리던 오포대, 거꾸로 가는 시계탑 등 아름다운 임피역과 함께 지난 아픈 역사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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